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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완식 쎄믹스 대표, 반도체 검사장비 국산화…매출 85% 직수출


제62회 무역의 날

2억弗탑
유완식 쎄믹스 대표, 반도체 검사장비 국산화…매출 85% 직수출
쎄믹스(대표 유완식·사진)는 일본 기업이 사실상 독점하던 반도체 웨이퍼 검사장비 시장에서 기술 국산화를 이뤄내며 대한민국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위상을 드높인 대표적인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쎄믹스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의 높은 진입장벽을 넘었다. 2002년 대만 첫 수출을 시작으로 일본산 장비 의존도가 절대적이었던 SK하이닉스 공급망에 진입하며 국산 장비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미국, 대만, 중국, 싱가포르, 프랑스 등 전 세계 20개국 105개 유수 반도체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전체 매출의 85% 이상을 직수출로 달성하는 수출 주도형 성장 모델을 확립했다.
수출 실적도 매년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2022년 1259억원, 2023년 1163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2024년)에는 2076억원을 달성하며 ‘수출 2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90여명에 달하는 전문 기술 영업 조직이 해외 현지에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을 넓힌 결과다.

성장의 원동력은 과감한 연구개발(R&D) 투자와 기술 혁신에 있다. 판교 연구소에는 130여 명의 연구진을 주축으로 고정밀·고속 웨이퍼 위치 정렬 장치, 머신 비전 기반 위치 인식 기술, 웨이퍼 온도·환경 제어 장치 등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 R&D 투자액도 2021년 71억원에서 2023년 164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쎄믹스는 성장의 과실을 나누는 ‘행복한 일터’ 만들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우리사주조합(지분 7%), 내일채움공제 등 다양한 직원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지역사회 후원과 장애인 재활 지원 등 활발한 사회공헌도 펼치고 있다.


출처: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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